'나는 가수다' PD사과.."이 모든 것은 제작진의 조작극?"
2011-03-22 온라인뉴스팀
'나는 가수다' 재도전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PD가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세다.
21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 따르면 김 PD는 "원칙에 위배된 결정을 하게 돼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며 당시에 가수들이 받았던 충격에 전했다.
이어 김 PD는 "탈락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지만 재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은 탈락자의 몫"이라며 원칙을 수정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비난은 여전히 거세다.
심지어 프로그램이 재도전의 연속으로 40년 후에도 장수하고, 다음 도전자 김연우는 기다리다 지쳐 사망할 것이라는 농담섞인 반응까지 보이고 있는 것.
이것 뿐만이 아니다.
대중 평가단들의 심사로 탈락자가 결정되는 방식인만큼 방송 전에 프로그램의 스포일러가 나도는 문제가 계속해서 붉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재도전의 논란으로 악의적인 비난이 섞인 스포일러까지 등장한 것.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프로가 인기있는만큼 말도 많은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성의있는 진행으로 무리를 일으키지 말기를",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 이런 논란들이 오히려 노이즈마케팅이 되는 것 같다", "노이즈마케팅을 노린 제작진의 조작극이 의심된다", "아무렴 어떠냐, 재미있기만 하면 되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