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언니 심명군 사망, 혈액암이 뭐길래?
2011-03-23 온라인 뉴스팀
배우 심혜진의 언니 심명군(47)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희귀병 혈액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액암은 백혈병 및 림프종(임파선암)의 일종이다.
혈액종양으로 제대로 성수하지 못한 백혈구가 대량으로 혈액 속에 존재해 정상적인 혈구 세포의 수가 적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면역기능은 물론 산소 운반이나 영양 공급과 같은 기본적인 혈액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비정상적인 백혈구는 자가 면역 질환과 유사 반응을 일으켜 정상 조직을 파괴하기도 한다.
세포의 분화정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세포의 기원에 따라 골수성과 림프성으로 나뉜다.
한편, 심명군 씨는 1980년 후반 심혜진과 함께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은 뒤 빼어난 미모를 뽐내며 인기 CF 모델로 활동했다.
심혜진은 과거 MBC 예능프로에 출연해 "언니가 나보다 훨씬 예쁘고 스타일도 좋다.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 그렇지 나보다 훨씬 유명해 졌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