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서울모터쇼서 '미래' 세계 첫 공개

2011-03-24     유성용 기자

한국지엠은 4월1~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서울모터쇼'에 쉐보레의 새 콘셉트카 '미래(Miray)'를 세계 처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번 모터쇼에서 '쉐보레,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전시 콘셉트로 , 3천㎡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미래'를 비롯한 총 17대 차량을 출품한다.

럭셔리 스포츠카 '콜벳'과 전기자동차 '볼트' 양산 모델도 국내 처음 선보인다. 볼트는 배터리 소진 후 추가 주행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전기차로, 지난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2011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1956년식 '벨 에어(Bel Air)'와 1960년식 '콜벳', 크루즈 전기자동차,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차세대 SUV 캡티바, 크루즈 해치백과 최근 출시된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 쉐보레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인 31일 오전 9시45분부터 진행되는 한국지엠의 프레스 콘퍼런스를 인터넷 사이트와 아이폰 앱을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