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 통합한 삼립식품, 신임 대표이사 조상호씨 선임

2011-03-24     윤주애 기자
삼립식품은 2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조상호 사장(샤니 대표이사)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삼립식품은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통해 샤니의 판매업 및 그와 관련된 제품개발을 포함한 영업권을 삼립식품으로 양도하는 영업양수도 건을 의결 통과함으로써 새롭게 변신할 계획이다. 삼립식품은 샤니와의 영업 통합으로 중복되는 거래처에 대한 영업과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이번 영업양수를 통해 소비자에게 복합적,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 생산, 물류, 판매 등의 효율성이 증대되는 등 초일류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식품은 이번 기업결합과 관련해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