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연예인들 출석률 저조, 다이어트 강요 일부 있다
2011-03-24 온라인뉴스팀
청소년 연예인의 80%가 연예활동으로 출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습생들에 대해 다이어트에 대한 강요도 일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지난해 연예매니지먼트 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예활동으로 수업을 빠진 경험이 있는 청소년 연예인이 10명 중 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현재 기획사의 연습생은 100명 내외고, 청소년 연예인은 70명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후반의 연습생이 대부분이나 일부는 초등학교를 졸업할 정도의 나이도 있다.
연습생들은 학교 수업 이후 18~19시 연습을 시작해 22~23시에 귀가했다. 연습생활에 대한 강요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다이어트에 대한 강요는 일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