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재상장 가능성 높아 크라운제과 투자 매력적"

2011-03-28     윤주애 기자

크라운제과(대표 장완수·윤석빈)의 자회사인 해태제과식품이 올해 재상장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라운제과의 주가가 곡물가격 급등 우려 속에 과도하게 하락했는데, 해태제과 상장 기대 등을 감안할 때 현재가 좋은 매수 기회라고 28일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소폭 하향되겠지만, 하반기 이후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판매가격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해태제과 상장 기대를 고려할 때 현시점이 좋은 매수 기회"라며 크라운제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크라운제과가 11.5%의 영업이익률로 제과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해태제과와 합계 매출액이 1조392억원으로 제과업계 2위를 확고하게 점유했다"며 "해태제과의 재상장 가능성 높아지고 있으며, 회사도 적절한 상장 시점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마이경제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