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기업고객담당 부행장에 박춘홍씨 임명
2011-03-28 임민희 기자
박춘홍 신임 부행장은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 지난 30여년간 충청지역 영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통이다. 그는 청주지점과 대전, 천안중앙기업금융지점을 거쳐 2009년 6월 충청지역본부장에 발탁됐다. 이후 중위권에 머물던 충청지역본부를 최우수 지역본부로 만들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본점 부서장 경력자 중에서 부행장을 선발해온 전례를 깨고 처음으로 본점 부서장 경력이 전무한 박 신임 부행장이 발탁한 것은 '현장경영'을 강조해온 조준희 행장의 강력한 경영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인사배경을 밝혔다.
한편, 충청지역본부장에는 나명찬 마키팅전략부장을, 공석이 된 나 부장 자리에는 황영석 카드사업부장을 신임 마케팅전략부장으로 발탁했다. 김종찬 은평뉴타운지점장은 카드사업부장으로 옮겨갔으며 은평뉴타운지점장에는 변영환 씨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