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피보다 진해"양미경. 친동생 맞고소

2007-04-05     최영숙기자
강종훈 기자 = 탤런트 양미경이 친동생과 맞고소전을 벌이는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양미경의 동생인 양 모 씨는 4일 오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폭행 및 횡령 등을 이유로 양미경을 고소했다.

법률대리인인 이찬희 변호사는 "양미경 씨와 그의 언니가 동생 가족을 폭행했으며 전속계약 관련 수익금을 회사에 알리지 않고 횡령해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미경과 그의 매니저로 일했던 동생 양씨는 연예활동 수익 배분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앞서 양미경 측은 "출연료를 횡령했으며 계약서를 거짓으로 꾸몄다"며 지난 2월 동생 양씨를 고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