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억달러 수출 달성 대통령 표창

2011-03-29     윤주애 기자
농심은 작년 한 해 세계 80여 개국에 1억 달러어치의 식품을 수출한 공로로 '제12회 농림수산식품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은 작년 알제리, 핀란드 등 새로운 국가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신라면, 신라면컵 등 '신(辛)' 브랜드와 '둥지냉면'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2009년보다 30%가량 높은 1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에서는 신 브랜드와 '생생우동'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일본, 캐나다, 러시아 등지에서는 용기면이, 중국에서는 '둥지냉면'이 인기를 끌었다.

작년 수출과 미국·중국 현지법인 매출을 합한 해외 매출은 총 3억5천만 달러로, 올해는 현지 법인의 생산력 재정비와 유통망 확대, 전략지역 판촉 강화로 수출 1억3천만 달러, 해외 매출 4억4천만 달러를 목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