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미녀 울렁증-김윤아 김형규 첫인상 '폭풍관심'
2011-03-29 온라인뉴스팀
MBC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로 출연한 작곡가 방시혁, 가수 김윤아가 속내를 드러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방시혁은 오디션장에서 내뱉는 독설과 달리 전형적인 미녀 얼굴을 쳐다보지 못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방시혁은 가장 무서워 하는 것으로 '미녀'를 꼽았다. 방시혁은 "울렁증 비슷하게 못 쳐다보는 게 있다"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미녀가 무섭다. 전형적인 미녀 김태희의 얼굴은 너무 불편해 쳐다보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윤아는 평소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남편 김형규씨에 대한 첫인상을 고백했다.
김윤아는 "케이블 방송에서 팝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VJ시절 김형규를 처음 봤다"면서 당시 아프로 파마를 한 독특한 헤어 스타일에 자신만의 컬러로 방송을 진행하던 김형규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이어 "동생과 함께 방송을 봤는데 그때는 김형규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다"면서도 "그냥 마음에 들어서 동생에게 '진짜 잘 한다.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영된 '놀러와'에서는 '위대한 멘토' 특집으로 꾸며져 방시혁을 비롯해 신승훈, 김태원, 이은미, 김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