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비 첫인상은 업소 같은 느낌! 조권 미쳤구나”

2011-03-29     온라인뉴스팀

2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방시혁이 비와 조권의 첫인상을 밝혀 화제다.


방시혁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끼가 충만한 2AM 조권에 대해 “처음 봤을 때 ‘미쳤구나’ 생각했다”라며 “카메라만 켜지면 끼가 계속 나오더라. 당시 13
살이었는데 지금과 똑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방시혁은 가수 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얼굴이 업소 같은 느낌이었다. 춤도 완성된 느낌이 아니라 낙지가 흐느적거리는 분위기를 풍겼다”라며 “하지만 비에게는 섬뜩한 뭔가 있었다. 다듬으면 크게 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친구를 못 띄우면 프로듀서로서 자질 문제라고 박진영과 얘기한 적 있다”고 대성할 인물임을 한 눈에 알아봤다고 전했다.


그러나 ‘나쁜남자’로 데뷔한 비는 당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방시혁은 “비가 데뷔했을 때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돈벌 준비만 하면 된다고 박진영과 신나했다”면서 “지인들에게 ‘나쁜남자’ 반응을 물어보니 얼굴도 보고 뽑으라더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는 이후 짝짓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최고의 스타로 부상했다는 것이 방시혁의 고백.


네티즌들은 “방시혁이 역시 눈썰미가 있다”, “비의 성공 뒤에 그런 이야기들이 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