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사투리 연기 감칠맛 나네…“고운 입으로 '쳐 기어나오다?""
2011-03-30 온라인뉴스팀
배우 성유리가 구수한 사투리 연기에 나선다.
성유리는 최근 정겨운, 김민준, 민효린 등과 함께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새 수목드라마 ‘식모들’의 첫 대본 연습에서 능청맞은 사투리를 구사해 화제를 모았다.
성유리는 이날 대본 연습에서 선생님의 사투리를 따라하는 당돌한 여고생을 역할을 맡아 “미쳤다꼬 1교시부터 쳐 기나옵니꺼?”, “내 중졸이면 어데 시집이나 가것어예?” 등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였다.
정겨운은 극중 소심하고 개성없는 남자에서 차도남으로 변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준 역시 극중 큰형 이미지를 살려 듬직한 연기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재벌가에서 일하는 당돌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KBS2 TV ‘식모들’은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5월 11일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