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7 콘셉트' 세계 첫 공개

2011-03-31     유성용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1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SM7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SM7 후속모델의 쇼카인 'SM7 콘셉트'는 르노삼성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협력 개발한 준대형 세단으로, '턱시도를 입은 남성'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SM3 기반의 100% 전기차 'SM3 Z.E.' 쇼카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기차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트위지 Z.E.' 콘셉트카도 선보였다. 또 F1 로터스 르노 GP팀의 2011년 머신(F1 레이싱카 통칭) 'R31'과 작년 국내 레이싱 서킷에 처음 오른 'SM3 2.0 레이싱 카'를 비롯해 양산차 4종도 공개됐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와 그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10년 된 젊은 기업으로서의 열정과 격변하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주역이 되겠다는 도전 정신을 갖고,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