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기아차 오피러스 후속 K9 개발완료
2011-04-01 유성용 기자
"오피러스 후속 K9 개발 완료됐다"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은 31일 '2011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차명도 'K9'으로 확정됐으며 3.8ℓ 제네시스급 엔진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K5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는 "5월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산 완성차 업체가 잇달아 특근을 중단 및 조업 조정에 나선 것과 관련해서는 "일부 도료 수급에 차질을 빚어 색상이 제한될 수 있지만 생산에는 문제가 없고 재고가 충분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량 부족으로 유럽수출을 연기한 K5의 생산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노조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원을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해외 공장 추가 설립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