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시사회 태도 논란 "다음에 성의껏 답하겠다"

2011-04-01     온라인뉴스팀

배우 류승범이 영화 '수상한 고객들' 언론시사회에서 성의없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류승범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수상한 고객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간단한 소감만 밝혔다.

이날 류승범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봐서 멍한 상태다"며 "다음 주에 인터뷰를 하는데 그때 답하겠다"고 말해 취재진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영화의 관전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나도 관전포인트가 궁금하다"고 말했으며,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도 "많이 추웠던 기억만 난다. 다음에 성의껏 답하겠다"답했다. 

한편, '수상한 고객들'은 전직 야구선수 출신의 야심충만 보험왕 배병우(류승범 분)가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고객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벌이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