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건설 인수대금 완납..인수마무리

2011-04-01     임민희 기자
현대건설 채권단(주주협의회)이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매각대상주식을 이전하고 거래 잔금을 수령해 주식매매계약(SPA)을 성공적으로 종결했다고 1일 밝혔다.

외환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건설 채권단은 지난 8일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과 4조9천601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이 채권단에 인수대금을 최종 납입함에 따라 현대건설 인수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1년 채권단 공동 관리에 들어간 후 10년 만에 다시 현대자동차그룹 일원으로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