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 상대 인질극 벌이다 투신 2011-04-01 뉴스관리자 1일 오전 6시께 전북 전주시 평화동 S아파트 17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임모(49)씨가 아내 박모(46)씨를 흉기로 위협해 인질극을 벌이다 오전 11시25분께 베란다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다.임씨는 전주 예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임씨는 애초 딸까지 인질로 잡았으나 오전 6시50분께 풀어줬다.조울증을 앓고 있는 임씨는 "아내가 나를 죽이려 한다"면서 박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자해를 하다가 경찰특공대가 투입되자 곧바로 아파트에서 투신했다.경찰은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