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현빈 사진 보고 "불쌍해~끝까지 잘 해낼 것"

2011-04-01     온라인뉴스팀

배우 김성오가 해병대에 입대해 군사 훈련 중인 배우 현빈에 대해 불쌍하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성오는 동료 배우 현빈의 군생활 사진을 봤느냐는 질문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오는 "혹시 여성분들은 공개된 사진을 보고도 멋있다고 생각하냐"며 "나는 그냥 불쌍하던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성오는 "극중 비서로 출연해 모셨던 사장님인데 사진을 보니 제가 대신 가서 훈련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평생 써보지 않은 위문편지라도 써야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성오는 "총 들고 있는 사진은 제가 봐도 멋있더라. 끝까지 잘 해낼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