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이어 '나는 한혜진이다' 동영상 폭풍화제

2011-04-02     온라인뉴스팀

'나는 가수다(나가수)'가 연일 화제가 되는 가운데 배우 한혜진이 당초 일본 팬미팅에서 소개했던 '나는 한혜진이다'라는 영상이 한국어 판으로 다시 제작되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티즌들이 한헤진의 영상을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한혜진의 어머니와 언니, 형부인 김강우의 짧은 릴레이 형식 인터뷰로 시작되는 10분짜리 영상에서 한혜진은 사람, 여자, 배우라는 자신의 모든 것을 표현했다.

한혜진은 그간의 필모그래피를 되뇌이면서 앞으로 섹시하고 귀여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람부는 아침과 낚지볶음 떡 국수 고구마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밝힌 한혜진은 젓가락질을 잘 하지 못했고 물을 굉장히 무서워했다. 길치에 마니아적인 성향까지 드러냈다.

친한 사람들에게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한다며 혼자 큰 소리로 웃다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거나 노인과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싫다며 밥풀을 튕기는 등 소심한 복수를 하는 코믹한 모습도 드러냈다.(사진=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