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숭용 "정준하로 박명수 누르겠다" 자신만만

2011-04-02     온라인뉴스팀

야구선수가 꿈이었던 정준하와 연예인이 꿈이었던 야구선수 넥센 히어로즈의 이숭용이 의기투합 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참여하고 이숭용은 유재석 박명수 등 멤버들과 예능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준하는 숙소생활은 물론, 훈련, 경기 등 선수단과 하루 일과를 똑같이 소화하며 '야구선수 정준하'로 변신했다. 동료 선수들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며 경기 출전을 향한 비장한 각오를 다진다. 정준하에게 꿈의 마운드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질 지는 미지수다.

일일 정준하 이숭용 선수는 교복을 입고 뇌를 활성화시켜주는 퀴즈 코너에 참여했다. 이숭용 선수는 본격적으로 예능체험에 나서기 전에 '거성' 박명수의 기를 죽이겠다고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이숭용 선수를 위해 특별하게 준비된 '김장특집' 코너에서는 그의 인생 최초로 '여장'에 도전, 카리스마 속에 숨겨진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숭용 선수는 올해 '2000 경기 출전'을 염원하며 '87 포기'의 김치를 '넥센 히어로즈'의 동료 선수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