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나가수'서 김범수 보고 놀랐다" 극찬
2011-04-02 온라인뉴스팀
MBC 일요 예능 '나는 가수다'에 대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사장이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극찬했다. 가요제작자들이 나가수 음원 판매를 놓고 반대했다는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다"고 부인했다.
2일 연예계에 따르면 양 사장은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나는 가수다'로 음악프로에서 처음 1위를 차지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양 사장은 "음악도 패션처럼 주기가 있고 유행을 타면서 돌고 돈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나라 가요계가 얼마나 한 쪽으로 치중했는가를 진정으로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 사장은 '나가수'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김범수나 다른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빛을 본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