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보다 누구지? 심동섭 선수 2초 출연에 팬들 "캬악~"
2011-04-02 온라인뉴스팀
기아 타이거즈의 심동섭 선수가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낸 이후 특히 여성 팬들의 환호성에 빙그레 웃고 있다.
이날 방송은 '타인의 삶'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주인공으로 낙점된 정준하는 동갑내기 야구선수 이숭용(넥센 히어로즈)과 하루를 바꿔 야구선수로 깜짝 변신했다.
정준하는 선수들과 농담도 주고받고, 이숭용 선수가 넥센 고참 선수인 만큼 고참 노릇도 톡톡히 했다. 실제로 넥센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연습경기에 나서게 된 정준하는 대타로 기용돼 1번 타자로 타석에 나선다.
특히 정준하는 20살 차이가 나는 아들뻘 심동섭 선수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정준하는 제7구에서 헛스윙으로 타석을 마감했지만 심 선수는 단박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로 우월한 외모 때문이었다.
심 선수는 1991년생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 2009년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선수다. 그해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했고 최근 일군으로 자리를 옮겨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무도의 위력이 대단하군. 기아 심동섭선수 검색어 1위" "무도 보면서 기아 심동섭 선수 뜰줄 알았지만, 바로 검색어 1위일 줄이야. 이래서 야구에 여자팬이 많나봐" "심동섭 선수 딱 2초 지나갔을 때 '오 훈남이다!' 했다" "무도보고 심동섭 검색하려고 왔더니 벌써 검색어 1위다. 다들 눈이 똑같구나" "심동섭 완전 잘생겼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심동섭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