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웨스트햄' 박지성 97일만에 출전할까? 팬들 '노심초사'
2011-04-02 온라인뉴스팀
지난해 아시안컵 이후 장장 97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맨유는 2일 저녁 8시4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업튼파크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박지성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그 동안 소속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맨유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볼튼전에 출전하지 않은 박지성은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만약 박지성이 웨스트햄전에 출전할 경우 지난해 12월 열린 선더랜드전 이후 3개월여 만에 소속팀 경기에서 활약하게 되는 셈이다.
영국 현지 언론도 '박지성은 아시안컵 이후 자신의 첫번째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하며 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