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나 가거든' 부르자 방시혁·손진영 '아빠미소' 헤벌쭉
2011-04-02 온라인뉴스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최연소 도전자 김정인이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완벽하게 소화하자 독설가로 유명한 작곡가 방시혁과 가수도전자 손진영이 연신 딸바보 미소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위탄’에서는 멘토 스쿨에서 탈락했던 출연자들의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위탄’ 패자부활전은 담임 멘토의 점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4명 멘토의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2인이 최종 합격자 12인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김정인은 한복을 입고 등장해 드라마 ‘명성황후’ OST 수록곡 조수미의 ‘나 거거든’을 불렀다. 김정인은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러자 ‘위탄’ 심사위원 방시혁은 부드러운 미소를 보이며 “원 없이 불렀냐. 내 마음에서는 정인이가 1등이다. 넌 언제나 최고야”라고 극찬했다.
손진영은 심사위원들의 찬사에 힘입어 1위 자리에서 김정인을 향한 아빠미소를 연신 지었다.
하지만 김정인은 결국 탈락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패자부활전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손진영과 공동 2위에 오른 조형우가 2번의 심사 끝에 부활했다.
최종 합격자 손진영 조형우 셰인 황지환 정희주 백새은 백청강 이태권 권리세 김혜리 노지훈 데이비드오 12인은 오는 8일 생방송 무대에서 2명의 탈락자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사진=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