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들리니' 첫 방송, 욕망의 불꽃 팬들 송곳 관전포인트는?
2011-04-02 온라인뉴스팀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의 후속으로 '내 마음이 들리니?'가 2일 첫 방송된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청각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하며 사는 한 남자와 바보 아버지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보인 척하는 여자가 전하는 진실한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여주인공 봉우리(황정음 분)가 정신연령 7세인 아버지를 보살피고, 후천성 청각장애인 차동주(김재원 분)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각박한 현실에 휴머니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환상의 커플'을 만든 김상호 PD과 '그대 웃어요',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의 문희정 작가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정보석은 7세 지능의 바보 아빠 봉영규 역을 맡았으며 군 제대 후 5년 만에 복귀하는 김재원은 후천성 청각장애인 차동주를 연기하는 등 출연진의 연기변신도 관전 포인트다.
황정음은 봉우리 역을 맡으며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연을 꿰찼다.
황정음은 "눈물의 여왕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자이언트'의 깊이감과 '거침없는 하이킥'의 유머러스함이 합쳐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기대했다.(사진=MBC '내 마음이 들리니'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