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앤크라이'서 김연아 매주 본다…생애 첫 예능 고정출연

2011-04-03     온라인뉴스팀

국민 영웅 김연아가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아 매니지먼트 올댓스포츠 측은 최근 김연아가 4월 말 모스크바 세계선수권과 5월 초 아이스쇼 일정이 끝나는 데로 SBS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방영중인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의 후속으로 김연아가 여러 연예인들을 상대로 피겨스케이팅 오디션을 진행하는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그동안 MBC ‘무한도전’, ‘황금어장-무픞팍도사’ 등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이와 같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출연진은 아이유, 손담비, 박준금, 조동혁, 김병만, 이아현 등으로 확정됐고 이들은 방송에 앞서 스케이팅 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키스 앤 크라이’는 연애인과 일반인들이 피겨스케이팅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에게 오는 8월 열리는 아이스쇼 무대에 김연아와 함께 서는 기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연아는 신동엽과 함께 사회자로 나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스케이팅 지도자 역할을 한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1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 출전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