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서 도쿄전력 직원 2명 시신 발견
2011-04-03 온라인뉴스팀
실종됐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직원 2명이 숨지 채 발견됐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최근 제1호기와 4호기 터번 건물 지하에서 지난 달 11일 대지진 직후 실종됐던 직원 2명이 숨진 채 밝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당일 원전을 지키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에서 직원이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쿄전력은 지난달 30일 이들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지만 시신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