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딸 공개 "나랑 안닮았단 말에 미안해.."

2011-04-05     온라인뉴스팀

배우 이승연이 딸에 대한 악플 때문에 상처받았던 속내를 드러냈다.


이승연은 5일 오전 방송된 MBC‘기분 좋은날'에 출연해 세 살된 딸 아람 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3년차 이승연의 생활을 담았다. 드라마 '주홍글씨' 촬영장과  이승연의 딸 아람이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승연은 딸을 키우면서 속상했던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아이가 나를 안 닮았다거나 못생겼다는 말들에 제가 속상한 것보다 아기한테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승연은 “예전에 인터넷을 보다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엄마의 직업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되는 소리를 듣는게 속상했다.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받아들여야 하지만 속상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