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살인마 이야기..출간 3주 만에 '대박'
2011-04-05 온라인뉴스팀
소설 '7년의 밤'이 출간한지 3주가 채 안돼 주요 서점 소설 베스트 상위권에 올라 화제다.
이 소설은 2009년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로 주목받았던 작가 정유정의 신작 장편소설로 우발적으로 소녀를 살해한 뒤 죄책감으로 인해 미쳐가는 남자와 딸을 죽인 범인의 아들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남자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선과 악, 사실과 진실 사이의 이면, 인간의 본성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과거, 작품을 위해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직접 들어가 며칠 동안 지내면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 심장을 쏴라’를 완성한 바 있는 정유정 작가는 이번 작품 ‘7년의 밤’ 을 위해 검찰 수사관, 119구조대 잠수교관, 토목시공기술사, 댐 운영관리팀에까지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