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의 언어 ‘허용순의 춤’
고전발레의 우아함과 모던 발레의 에너지!
2011-04-11 뉴스관리자
한국을 넘어 세계적 거장을 넘보는 안무가 허용순의 춤 세계가 오는 4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허용순은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국제적인 안목과 세련된 안무로 평단과 무용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코니 2인무와 전막발레 ‘카르멘’ 하이라이트, 2010년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격찬을 받았던 ‘시간의 속삭임’이다.
허용순은 2001년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에서 공연한 최초의 안무작품인 ‘Elle Chante’에서 이미 국제적인 감각과 음악적 감수성, 지적인 안무를 선보인 바 있다. 그녀는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등의 작품에서 네오 클래식이 갖추고 있는 고전 발레의 아름다움과 모던 발레가 보여주는 파격과 혁신적 움직임을 절묘하게 아우르며 그녀만의 독창적인 안무세계를 창조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독일 슈베린 무용단의 주역 무용수 4인과 발레블랑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네오클래식과 모던 발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