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환경 운동가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

2011-04-05     유성용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5일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여주군에 있는 '황학산 식물원'에서 세계적인 어린이 환경운동가인 조너선 리(13)군이 참가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군이 2007년부터 시작한 'One Child, One Tree, One Year' 캠페인과 함께 친환경차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소개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 한 명이 일 년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1년에 10억그루가 심을 수 있으며, 그 나무가 열매를 맺으면 식량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여주 오학 초등학교 학생과 현대차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리군의 환경스피치와 식수용 묘목 심기, 식물과 숲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숲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 운전 시 1년에 소나무 28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의미로 총 284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