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바이러스 누렁이녀, 방송 전부터 거짓 논란..왜?

2011-04-05     온라인 뉴스팀

10년간 양치질을 하지 않았다는 화성인이 방송에 등장하지도 않았는데도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0살 이후부터 20세가 된 지금까지 이를 닦지 않았다는 기현지 양이 출현한다.

이날 밤 12시 방송을 앞두고 있으나 오후께 예고편 보도 자료가 배포됐고 기 씨는 화성인 누렁이녀 등의 키워드로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방송 전 네티즌들은 이미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등 설전을 벌이고 있다.

치과에서 일했다는 한 네티즌은 "진짜 10년 동안 양치질을 안했다면 치석 때문에 이가 다 상했을 것"이라며 기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 것이란 주장을 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도 "지금까지 오덕후 외에 몇몇을 제외하면 모두 짜고치는 고스톱", "이번에도 쇼핑몰 CEO라면 프로그램 존폐를 논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을 확인하고 비난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며 마녀사냥을 경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