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단, 이틀 추가 연장 공연

2011-04-11     뉴스관리자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오는 17일 마지막 공연 뒤, 4월 19일, 20일 특별 추가 공연 진행을 확정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동성애자와 혁명가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정성화, 최재웅, 김승대, 박은태 등 배우들의 깊은 연기로 화제를 모아왔다. 

 

(주)악어컴퍼니 관계자는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쇄도하는 팬들의 앵콜 요청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 작품에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특별 추가 공연을 연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별 공연은 19일 8시, 20일 5시와 8시 공연 등 총 3회 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터파크를 통해 19일과 20일 8시 공연을 예매한 관객에게는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100일간의 기록이 담긴 ‘Memories of “Kiss of the Spider Woman”’ 사진집을 무료로 증정한다. 사진집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배우들의 미공개 컷을 포함 무대 뒤 이야기로 구성된다.

 

그 뿐 아니다. 20일 5시 공연은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공연 선택을 주저했던 관객들이 마지막으로 몰리나와 발렌틴의 사랑을 추억할 수 있도록 1층 2만 원, 2층 1만 원이라는 파격가에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특별 공연의 캐스트는 박은태, 김승대 페어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배우 정성화는 4월 18일 결혼식과 신혼 여행 일정으로, 배우 최재웅은 영화 스케줄로 특별 공연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배우들이 너무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특별 추가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