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괴물메기 출현, "우리나라는 안전한걸까?"
2011-04-06 온라인 뉴스팀
최근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연쇄 폭발사고에 인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 폭발지역인 체르노빌 지역에 유전자 변형이 의심되는 괴물 메기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세기 최악의 사고로 기록된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인근에서는 일반 메기의 10배에 이르는 3~4m 크기의 메기가 발견됐다. 이에 호사가(好事家)들은 “원전 사고로 메기가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거대해 졌다”고 의심했다.
유투브에 올려진 이 동영상은 지난 1986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가 인근에 서식중인 괴물 메기를 찍은 동영상이다. 러시아 유명 블로그에 처음 소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30~50cm의 메기 크기와 달리 이 괴물메기는 무려 10배 크기 수준인 3~4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방사능이 얼마나 위험한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일본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이런 사태들이 일어날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