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홈런 작렬! 마스자카 상대로 2점 뽑아내~

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리며 최근 부진했던 성적에서 탈출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의 추신수는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마스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청신호를 보였다.

추신수는 지난 2일 개막후 1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이번에 마수걸이 홈런을 때렸다. 이날 추신수는 0-0이던 1회 1사 1루에서 마쓰자카의 컷 패스트볼을 정확히 때려내며 우중간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에도 첫 5경기에서 타율 0.111(18타수 2안타)에 그쳤고 삼진 9개로 부진했다.

이후 멀티히트 행진을 달리며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년 연속 3할타율,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고 시즌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