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7.4 강진, 잇따른 지진에 방사능 오염 '시름'

2011-04-08     온라인 뉴스팀
일본 미야기현 앞마다에서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잇따른 지진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

7일 오후 11시30분경 일본 도호쿠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미야기현 해안에 최고 1m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 후쿠시마, 이와테, 아오모리, 이바라키 현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고 해안지역 주민들에게 일시 대피령이 내렸졌으나 1시간30여분만에 해제됐다.

이 지진 여파로 미야기현 센다이에서는 1분간 강렬한 진동이 느껴졌고 센다이역 2층 승강장에서는 일시적으로 화재 경보가 울리고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와테와 아오모리현,아키타현 대부분 지역에 정전과 수도관 파열 등의 사고도 속출했고 도후쿠 신칸센 등 일부 철도가 운행을 멈췄다.

<일본 지진으로 대피한 피난민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