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UAE 원전 물류전담 계약체결
2011-04-08 김미경기자
대한통운은 8일 한국전력공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물류 전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에서 "물류 전 과정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와 8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 과거 중동에서의 항만하역과 육상운송 경험을 토대로 사명감을 갖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국가 프로젝트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통운은 2020년 5월까지 원전 건설 기간에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원자력 발전 기자재 공급사로부터 UAE 수도 아부다비의 브라카 원전 현장까지 건설 및 발전 기자재의 운송과 하역 등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