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사장에 김인규씨..진로는 이남수씨 선임
2011-04-08 윤주애 기자
손봉수 ㈜진로 생산담당 부사장은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생산담당 사장으로 발탁됐다. 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은 그룹 고문으로, 윤종웅 진로 사장과 하진홍 하이트맥주 생산담당 사장은 각사의 고문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김인규 사장은 1989년 입사 후 인사, 마케팅, 경영기획과 영업 등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으로, 2009년부터 하이트맥주 영업본부장을 역임해왔다. 이남수 사장은 행시 19회 출신으로, 1989년 ㈜진로에 부장으로 입사해 2008년부터 그룹의 해외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하이트진로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젊고 추진력 있는 인물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