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영농지원센터 '에코팜' 개소

2011-04-08     류세나 기자
포스코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폐교인 죽북분교를 리모델링해 영농지원센터인 '에코팜(Eco-Farm)'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팜은 친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농장을 뜻하는 '팜(farm)'의 합성어로,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퇴직 후 제 2의 인생설계를 위해 귀농 관련 영농교육과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농교육 프로그램은 텃밭 가꾸기, 작물재배 실습과정 등 주말 하루와 평일 1박2일 과정의 기초 영농교육 과정으로 1인 1품종 농작물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영농전문가의 영농 컨설팅도 진행한다. 유기농 작물재배 등 심화과정에 참가하는 직원과 퇴직자는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 위탁교육도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오는 14일까지 영농교육에 관심이 있는 직원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교육비는 무료며 식비는 실비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