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맞춤법 실수 "콜럼비아 대학 학사도 어쩔 수 없어~"

2011-04-08     온라인 뉴스팀

가수 박정현의 귀여운 맞춤법 실수가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나는 가수다'의 인기를 반영하듯 박정현이 과거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들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공개된 글에서 박정현은 '조금씩'을 '족음식', '봬요'를 '배요', '결국엔 던지고'를 '결곡엔 떤지고', '성공'을 '선공', '때'를 '떼' 등으로 쓰는 등 맞춤법 실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현은 미국 명문대인 콜럼비아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그러나 1976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글을 성인이 된 뒤에야 배웠기 때문에 맞춤법 실수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최근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은 너무 당황하자 '홀수'와 '짝수'를 헷갈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낳기도 했었다.


한편 박정현의 맞춤법 실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여워요 언니", "한국어를 20살때 부터 배웠다던데..진짜 귀엽네요", "근데 콜럼비아 대학교 영문학 학사ㅋㅋ", "노래만 잘하면 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박정현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