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모8 여진 가능성 있다?..전국 빗물 요오드 검출로 국내도 불안감↑
2011-04-08 온라인 뉴스팀
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거대 지진 이후의 여진은 점점 규모가 작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대체로 최대 여진은 본래의 지진보다 규모 1 정도가 작은 것이 일반적이다.
지난달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규모가 9였기 때문에 규모 8급의 여진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후루무라 다카시 교수는 "규모 9급의 지진은 세계적으로 예가 적은 것으로 수개월 또는 1년 후 규모 8급의 최대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 역시 향후에 "리히터 규모 5급 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리히터 규모 5에서 6급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의 지진 여파로 국내에서도 공기 중에 방사성 물질인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돼 우려를 낳고 있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