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명 '알몸 팬미팅' 사건은 엄마 박찬숙 때문?

2011-04-09     온라인뉴스팀
서효명이 알몸으로 팬미팅한 사연을 고백했다.

농구스타 박찬숙의 딸인 서효명은 MBC '가족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 엄마와 함께 출연해 '알몸 인사 사건'을 털어놨다.

서호명은 "목욕탕에서 쌩얼은 물론, 홀딱 벗고 있는데 자꾸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시킨다"며 "그 민망한 상황이 싫다"고 말했다. 

엄마 박찬숙은 "내 딸이 예뻐서 소개시키고, 자랑하는 것"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서효명은 "그래도 알몸이지 않냐!"고강조했다. 

딸하고 팽팽한 대립구도를 보이던 박찬숙은 결국 "사람들이 상상하니 '다 벗었다'는 말은 그만해"라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선사했다.

서효명의 '(목욕탕) 알몸 인사 사건'은 10일 오전 9시 25분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