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도망자 출연료 청구소송 "4억 내놔!"
2011-04-10 온라인 뉴스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지난해 출연작인 KBS 2TV 미니시리즈 '도망자 PlanB'의 출연료 일부를 받지 못했다며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비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지난해 방영된 '도망자'의 출연료 중 약 3억 96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드라마 제작사를 상대로 출연료 청구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비는 그동안 여러차례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못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KBS 2TV '이 죽일놈의 사랑'에 출연한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비는 극중 국제탐정 지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었다.
한편, '도망자'에 비와 함께 출연한 배우 이나영 역시 지난 해 12월 제작사를 상대로 법원에 출연료 지급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