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 신해철 탈락한 진짜 이유는?
2011-04-10 온라인 뉴스팀
'마왕' 신해철이 tvN '오페라스타 2011'의 두 번째 도전에서 탈락해 화제다.
9일 방송된 tvN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스타)에는 신해철, 테이, 김창렬, 임정희, 문희옥, JK김동욱, 선데이(천상지희)가 참가한 가운데 신해철이 탈락했다.
신해철은 "굉장히 좋다. 다음 주에 외워야 할 가사가 A4 한 장이다"라면서도 가수들이 밥을 잘 못 먹는다"며 "3라운드에 진출하면 뷔페 음식을 준비하려했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신해철은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를 록커의 개성을 담아 소화했다.
하지만 신해철은 시청자 투표에서 하위권을 기록, 4명의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에서 한 표를 획득해 결국 탈락했다. 심사위원들은 "성악적 발성이 반영되지 못해 아쉽다"는 평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스타'는 음악 장르를 대표하는 8인의 가수들이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리며, 실시간 문자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탈락자들을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