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합창단 모집, "2탄에는 이경규가 막내?"

'남자의 자격'이 합창단 2탄을 위한 회원을 모집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하모니-두 번째 이야기’를 함께할 청춘합창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격 합창단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거기에 박칼린 음악감독과 배다혜, 선우 등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새로 모집하는 '청춘합창단'은 1960년생 이전 출생자 (52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 하다는 점에서 지난해 남격 합창단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진행된 ‘남격’ 합창단은 음악감독 박칼린이 지휘한 ‘넬라 판타지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박칼린은 이번 ‘청춘합창단’ 수장 자리는 고사해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다. 이에 남격 신원호 PD는 11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나이 제한에 대해 40대로 하자는 의견, 65년생으로 하자는 의견 등 의견이 분분했다."며 "멤버들 중 최고 연장자인 이경규(1960년생)가 합창단 막내가 되는 느낌으로 가는 것에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

남격 합창단 시즌2는 이번달 10일부터 24일까지 '해피선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