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어린 시절 공개 "대단한 여자~!!"
2011-04-11 온라인 뉴스팀
트랜스젠더 하리수의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스페셜-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에서는 하리수의 최근 근황과 함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리수는 고운 얼굴과 다소곳한 자세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리수의 어머니는 "저런 딸을 낳아 10년 동안 가슴앓이를 많이 했다. 정작 본인은 어떻겠냐"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방송에 출연한 고등학교 동창생들도 "하리수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들었을때 별로 놀라지 않았다"며 학창 시절 하리수의 여성스러움을 전했다.
한편 하리수의 남편 미키정은 "결혼 초기 심한 악플로 인해 힘들었었다"며 "지금은 웃고 넘길 정도가 됐다"고 한결 나아진 마음 상태를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대단한 하리수", "멋진 사람인 것 같아요. 화이팅", "열심히 사는 만큼 행복하세요" 등 응원의 글을 남겼다. (사진=SBS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