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자금 조성 의혹' 금호석유화학 압수수색

2011-04-12     양우람 기자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차맹기)는 12일 금호석유화학이 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석유화학 본사와 관련 거래처 여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 비자금 규모와 조성 주체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