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피소 "6억원 빌려 갚지 않았다??"

2011-04-12     온라인 뉴스팀

개그맨 신동엽이 6억원을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정모씨 등 2명이 채널티비 대표 신동엽에 대해 대여금 6억원에 대한 변제를 신청하는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정씨 등은 신동엽이 지난 2009년 3월, 6억원을 자신들에게 빌렸으며 그해 10월 갚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씨 등은 신동엽이 직접 서명했다고 주장하는 채무상환 각서와 대여금 반환을 독촉한 발송 문서 등을 제출했다.


정씨 등이 제출한 채무상환 각서에는 2009년 3월 20일 6억원을 빌려 같은해 10월 30일까지 변제하겠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상환을 못할 경우 매월 25일 연 10%대의 이자를 지급한다는 내용도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엽이 설립한 채널티비는 지난 2008년 다이어트 슈즈 특허를 획득한 기능성 신발 아이젝스(IXEX)를 론칭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