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라 성매매 영상 파문 "하룻밤에 8만 위안.."

2011-04-12     온라인 뉴스팀

중국 신인 여가수 마루이라의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1일부터 "유명가수 마루이라, 하룻 밤에 8만 위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총 분량 2분 27초 가량의 문제의 동영상에는 지인의 소개를 받고 온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여성의 방을 둘러본 후 성접대에 관한 흥정을 시작한다. 내용 또한 충격적이다. 영상서 남성이 "톱스타와 하룻밤을 자려고 하면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그녀는 "1급 연예인은 50만 위안(8천 3백만원)을 준다고 해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남성은 성접대 가격을 정하기 위해 여성에게 옷을 벗을 것을 요구하고 마루이라는 즉석에서 입고 있던 가운과 속옷을 벗어 던진다. 하지만 그녀가 몰래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실랑이를 벌인다.

이에 중국 언론들은 11일 마루이라 역시 동영상 주인공이 자신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을 촬영한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마루이라의 소속사인 베이징 푸성톈청(福盛天成) 공사측은 동영상이 어떤 상황에서 찍힌 건지를 전혀 알지 못한다며 마루이라가 현재 항저우(杭州)에 있으며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