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시아서 '그린헬스 플러스' 캠페인

2011-04-12     유성용 기자
LG전자가 아시아 지역에서 '그린 헬스 플러스' 캠페인과 함께 친환경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단, VIP 딜러, 업계 관계자 500여명을 초대해 '그린 헬스 플러스'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의 경제 수준과 건강·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포착해 2009년 '헬스' 캠페인, 작년 '헬스 플러스' 캠페인을 연 데 이어 올해 이를 '그린 헬스 플러스' 캠페인으로 격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깨끗한 삶 (Clean Living)’, ‘건강한 삶 (Nutritious Living)’, ‘신선한 삶 (Fresh Living)’ 3 주제로 친환경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깨끗한 삶 부문에서는 옷감 손상을 줄이면서 세탁 성능을 높인 6모션 세탁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없애주는 스팀 세탁기, 컴프레서가 먼지를 압축해주는 청소기를 선보였다.

건강한 삶 쪽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41% 줄여주고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탈취와 신선도 유지 기능을 높인 냉장고, 참숯 히터로 음식을 속부터 균일하게 가열해 영양 파괴를 최소화하는 광파 오븐을 내세웠다.

신선한 삶 분야에서는 공기청정·가습·제균을 한꺼번에 해주는 쓰리인원(3-in-1) 공기청정기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에서 LCD TV(31.9%), PDP TV(39.4%), 브라운관 TV(34%), LCD 모니터(35.2%), 세탁기(26.4%), 에어컨(32%), 홈시어터(43%), 블루레이 플레이어(27%), 냉장고(31.2%), 오디오(36%) 등 10개 제품의 점유율이 1위인 LG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